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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나 촌스러움 등의 이미지를 상징했다.
하지만 최근 단발머리 스타일은 그 자체가 세련되고 당당함, 발랄함 등과 같은 이미지를 주면서 이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 한 헤어스타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나 단발머리를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발머리의 경우 얼굴형이나 얼굴 크기에 따라 어울림에 대한 평가가 상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각진 얼굴형이나 발달된 턱 등을 갖고 있는 여성의 경우 피해야 할 스타일이다.
15년째 긴 머리만을 고수하고 있다는 김윤희(가명, 25세)씨 역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단발 스타일로 머리를 자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각진 얼굴형 때문에 단발머리는 꿈도 꿀 수 없다고 한다.
또한 각진 얼굴 때문에 대인관계에서도 소극적이 되고 자신감도 없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단발머리를 하지 못하는 것도 그녀가 속상한 이유겠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자신감 상실과 소극적인 대인관계에 있다.
당사자가 아닌 경우 이러한 고민을 사소하게 여길 수 있지만 턱을 깎아 내는 성형수술을 결심할 만큼 콤플렉스로부터 벗어나고픈 마음이 절박하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각진 턱, 후천적으로 각진 턱
각진 얼굴형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한 가지는 선천적으로 사각턱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다. 이 경우는 턱 뼈 자체가 각이 져 있기 때문에 성형수술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반면 원인이 뼈가 아닌 턱 근육에 의한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이 잘못된 습관으로 씹는 근육인 저작근을 과도하게 발달시켜 자신의 얼굴을 점점 각지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외모 콤플렉스를 만들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최홍기 원장은 “평소 질긴 오징어나 껌, 딱딱한 음식들을 자주 씹으면 저작근이 발달하게 되는데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으면 한 쪽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하여 안면비대칭이 될 수 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턱을 괴거나 자면서 이를 가는 습관, 이를 악무는 버릇 등도 사각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생활 습관은 사각턱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경추와 턱 관절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 원장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미 저작근이 과도하게 발달하여 외모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라면 의학적인 도움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선천적으로 뼈가 발달한 경우라면 안면윤곽술이나 사각턱축소술 등 직접적으로 뼈를 깎는 수술이 불가피 하지만 후천적인 근육 발달로 인한 경우라면 간단한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보톡스는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지만 정기적인 시술로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고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하여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