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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아이건강을 지켜라2011.07.27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510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방학은 아이들에게 평소 과중한 학습활동과 틀에 박힌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하지만 지나친 휴식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나쁜 습관을 들여 건강을 해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 소아비만, 가족이 함께 운동으로 예방하자


 


방학이 되면 평소 규칙적인 생활이 깨지기 쉽다. 게다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게 되는 시간이 늘고 신체 활동량은 줄어들기 쉽다. 비만인 아이의 경우 방학 동안 불규칙한 생활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은 “15살 미만 아이의 비만은 40% 이상, 청소년기의 비만은 70% 이상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비만 자체도 문제지만 비만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에 어려서부터 걸릴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며. 비만은 다리와 척추에 무리를 줘 관절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외모에 자신감을 잃게 되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라 전했다.


 


특히 방학 중에는 평소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워 비만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다이어트나 약물치료를 하기 보다는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운동 및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길러줘 장기적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대부분의 비만 어린이들은 가족의 음식습관을 따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비만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가족이 식이요법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간혹 지나치게 살을 빼는 것에만 집착해 과도하게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아동시기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키가 크지 않는 등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는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방학 때 과도한 인터넷 사용 줄여야 한다


 


방학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기 쉬운 기간이다. 부모의 지도 감독이 소홀할수록 인터넷 중독에 취약할 수 있어 방학 때는 특히 부모의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 게임 등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 학습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게 되고, 개학 후에도 학교생활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우선 아이가 중독 상태임을 확인해보도록 하고 하루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 무조건적으로 인터넷 사용을 줄이게 하는 것보다는 부모가 시간을 내어 독서나 운동, 등산, 대화 등을 통해 다른 활동으로 조금씩 줄이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 원장은 “방학 중에는 자칫하면 늦잠 자는 버릇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아침밥을 거르게 되며, 점심을 겸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해진다. 아침은 대뇌가 일을 시작하는 시간이므로 아침식사를 거르면 두뇌 활동이 떨어져 쉽게 지치고 생활리듬도 깨지게 된다.”라 설명했다.


 


때문에 방학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아침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잘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지만, 될 수 있으면 밤 12시 이전에는 수면에 들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