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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아영(28세.여)씨는 여름 바캉스를 대비해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져있다. 몸매에 자신감이 없던 그녀는 작년 피서지에서 민소매에 반바지 차림으로 있던 자신과는 달리 대부분의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인 것을 본 후 올 여름에는 자신도 비키니를 입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여름 휴가 계획과 함께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다. 노출이 자연스럽게 늘게 되는 여름철인 것도 이유지만,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에서는 비키니나 수영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몸매관리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때문에 본격적인 바캉스를 한두 달 앞둔 6~7월이 다이어트 관련 식품이나 약품, 보조기구 시장의 최대 성수기이다.
다이어트에 매진하던 그녀에게 뜻하지 않은 문제가 찾아왔다. 저녁을 굶어가며 퇴근 후 3시간씩 달리기와 자전거를 타며 다이어트를 한 결과, 2주 만에 4kg의 체중을 감량하는데 성공했지만 점점 몸에 기운이 없어지고 허기가 심해지는 등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업무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과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이나 절식, 단식 등과 같은 다이어트 탓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된 것.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굶는 등의 행동은 일시적인 체중 감소 효과는 볼 수 있으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몸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가 부족해지면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또한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이나 거식증 같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다음의 사항을 염두에 두도록 하자.
여름철 다이어트 시,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금방 지치게 되는 것은 물론 지방연소를 더디게 한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산소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신진대사가 촉진되므로 다이어트에 꼭 필요하다.
식사는 무조건 거르기보다 3끼를 챙겨 먹되 식사량을 줄이면서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이렇게 음식을 천천히 씹어먹는 습관은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크게 하므로 식사량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채소와 과일은 다이어트를 하는 데 필요한 음식이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최홍기 원장은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몸의 신진대사를 돕는다. 다만 과일의 경우 당 함량 높아 살이 찔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 때 열량이 높은 콜라나 사이다와 같이 탄산음료나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료보다는 물이나 제철 과일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음식 조절뿐 아니라 운동도 꾸준하게 해야 한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하는 것은 금물이며 하루에 1~2시간 정도 매일매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과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지방이 잘 축적되지 않으므로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 역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 1회 3시간씩 운동을 하는 것보다 1~2시간씩 매일 또는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최 원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강행하게 되면 즉각적인 체력 손실과 건강에 타격을 주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자신의 건강과 체질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 후 몸에 무리를 주지 선에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