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유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미숫가루를 먹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다른 여자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유리는 5일 방송된 KBS２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통통한 볼살” 때문에 미숫가루로 끼니를 때운다고 밝혀 다른 출연진들에게 야유를 들었다.

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은 컴백을 앞두고 상추로 체형 관리를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지난해 박봄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괴로운 표정으로 상추를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가수 서인영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바나나를 택했다. 서인영은 바나나를 이용한 다이어트로 6kg을 감량한 이후 미니홈피에 인증샷을 게재하는 등 바나나 예찬론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연예인들은 퍼스널트레이너와 함께 다양하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무작정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을 따라 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다이어트는 특정 다이어트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지 오로지 그 음식만 먹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들의 원푸드 다이어트는 한가지 음식만을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제한되어 있어 영양 결핍의 우려가 높고, 식사 구성이 단조로워 오래 지속하기가 어렵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최홍기 원장은 “원푸드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체중 감소효과는 볼 수 있으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요요 현상과 부종, 위장 장애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경고했다.

▶ 다이어트만으로는 부족한 ‘군살’빼기

요요 현상과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그 중에서도 워킹(Walking)과 조깅(Jogging)은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제약 없이 할 수 있다. 장기간에 걸쳐 규칙적으로 실시한다면 운동 부족과 관련이 높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적절히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 해소와 노화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운동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것도 존재한다.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이나 전체적인 둘레는 어느 정도 줄어들더라도 몸매를 망치는 주범인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들은 해결이 불가능한 것.

때문에 셀룰라이트나 부분적인 군살을 제거하고자 하는 이들은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적인 비만클리닉이나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졌다. 체형교정하는 전문적인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지방분해주사나 메조테라피, 카복시와 같은 방법들을 꼽을 수 있는데, 그 중 비비(BB)지방분해주사 시술이 눈길을 끈다.

비비지방분해주사란 지방세포를 분해시키는 특수 성분을 기본으로 하여 혈류순환촉진, 부종의 개선, 결합조직 이상의 개선 등을 위한 성분들을 칵테일 하여 이용하는 비수술적 지방분해술로써, 원하는 부위에 적용하여 용해된 지방이 우리 몸의 림프관을 통해 흡수되고 노폐물로 배출되는 원리의 시술이다.

최 원장은 “비비주사는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팔, 겨드랑이, 종아리, 옆구리, 허벅지 등의 부분적 지방을 해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다. 비비주사 시술과 함께 카복시나 고주파, 초음파 관리 등을 병행한다면 지방을 분해함과 동시에 배출이 수월해지며 피부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으며 시술 받는 분들도 본인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치상으로도 만족할 만한 변화를 할 수 있다. 시술 받을 때의 통증 역시 일반 주사를 맞을 때보다 아프지 않아서, 고통을 부담스러워 하던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연예인 ‘따라 하기’에서 다이어트라는 단어는 제외하도록 하자. 음식에 대한 이해와 영양소에 대한 지식이 바탕이 되지 않는 극단적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성공의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각 개인의 체질과 생활패턴에 맞춘 맞춤 다이어트 식단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