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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주근깨 잡티고민. 정확한 진단부터2011.02.10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770

Q : 직장에 다니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어느 날부턴가 얼굴에 잡티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그런 건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지 거울을 볼 때마다 속상하기만 합니다. 특히 광대뼈 볼 부분의 잡티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데, 이게 기미인지 주근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잡티를 없앨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없을까요?


 


사실 기미와 주근깨를 구분하는 것은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우선, 경계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기미는 그 경계가 약간 모호하며 조금 넓은데 반해, 주근깨의 경우는 경계가 명확한 반점으로 나타난다. 기미는 호르몬적인 요인, 주근깨는 유전적인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 때문에 주근깨는 어려서부터 있는 경우가 많고 사춘기가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없어질 수 있으나 기미는 주로 20-30대 이후에 생기며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미용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 난치성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치료에 있어서도 기미는 피부가 노출되는 자외선의 양과 건강 상태에 따라 침착이 더욱 짙어지거나 혹은 옅어지게 될 뿐,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반면, 주근깨는 피부의 표피에만 자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기미와 다르게 조금씩 사라지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치료에 있어서는 주근깨는 색소가 주로 표피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미보다 제거가 훨씬 용이하다.


 


주근깨의 치료는 ‘레이저토닝’과 ‘IPL’. 두 가지 방법이 적용된다. 레이저토닝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피부 진피층 깊은 곳까지 도달하여 색소를 치료 한다. 동양인의 깊은 기미에 좋으며 진피 콜라겐 활성화를 촉진하여 넓은 모공, 잔주름, 검버섯 등의 피부결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적으며 시술 후 화장을 바로 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인기가 있다.


 


인천피부과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은 "레이저토닝은 짧은 시간에 넓은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높은 출력의 에너지를 사용하더라도 피부의 손상이 적은 치료다"라고 설명했다.


 


IPL은 복합파장의 빛을 이용한 치료로 주근깨뿐만 아니라 넓어진 모공, 확장된 혈관개선과 피부미백, 피부탄력개선 등과 같은 효과가 있다. 반면 기미는 IPL로 시술할 경우 효과가 매우 미미하거나 오히려 더 짙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기미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레이저토닝이 이용된다. 깊이 존재하는 기미의 색소를 강제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문신을 제거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알아두어야 할 것은 기미의 경우 치료가 끝난 후에도 내부 인자의 변화와 자외선 조사의 강도에 따라 언제든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용을 생각한다면 약 2~3개월에 한 번씩 집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도포하는 약물치료 역시 필수다.


 


유 원장은 “잡티 제거를 마음먹은 경우라면 우선 잡티의 종류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 조언하며 “색소질환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치료를 받더라도 평소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등의 일상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