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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층으로 발달된 지방층 때문에 쌓여가는 옆구리살2010.11.25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3170
[데일리경제]강남, 명동, 종로 등 번화가로 나가면 수많은 커플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서로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거나 서로의 어깨와 허리에 손을 두르고 다니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의 손길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배와 옆구리에 군살이 많은 사람이라면 연인의 손길은 사랑스러움이 아닌 부담스러움이 될 것이다.

직장인 박민지(26.여)씨는 남자친구가 허리에 손을 두르려고 하면 흠칫 놀라 손길을 피하게 된다고 한다. 이유는 최근 갑자기 찐 살 때문. 양 옆구리살인 ‘러브핸들’ 부위에 살이 찌면서 남자친구의 행동이 부담스러워진 것이다. 또한 바지를 입을 때도 허리선 위로 군살이 튀어나와 스트레스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러브핸들(Love Handle)은 연인끼리 자연스럽게 허리를 껴안을 때 손이 닿는 부분을 뜻한다. 그러나 러브핸들은 체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부분비만을 형성하면서 두툼하게 잡히는 옆구리살을 지칭하기도 한다.

옆구리살은 폭식을 반복하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과음으로 인해 복부에 지방이 쌓이고 혈액순환이 좋지 않을 때 주로 생기고, 옆구리 근육이 약화됐을 때 더 심하게 튀어나오거나 처지게 된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최홍기 원장은 “여성의 지방층은 남성과 달리 2중층으로 발달되어 있고, 복부나 옆구리에 특히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군살이 자리잡으면 쉽게 제거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평상 시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식이요법만이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유산소운동은 모든 다이어트 운동의 기본으로 옆구리의 지방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지방을 고르게 태우는데 효과적이다. 최소 일주일에 3번씩 40분 이상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는 조깅, 수영, 등산 등이 있다.

식이요법으로는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되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중을 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은 에너지원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일정 섭취량이 넘으면 에너지원으로 다 쓰이지 않고 지방의 형태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미 자리잡은 부분비만이라면 전문적인 시술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