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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와 주근깨, 구분에 따른 예방과 치료는?2010.11.08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912

여름이 지난 후에 불거지는 피부문제는 단연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다. 날씨가 선선해진 덕분에 실외로의 외출은 늘어나고 반면, 피부관리는 아무래도 여름에 비해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과 함께 골치 아픈 기미, 주근깨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기미와 주근깨는 모양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분명 차이가 있다. 기미는 눈 주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광대뼈, 관자놀이 부위나 턱선 부위에도 발생한다. 주로 얼굴에 좌우 대칭으로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피부의 깊숙한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고르게 분포된다. 때문에 한번 생긴 기미는 자외선의 양과 건강 상태에 따라 색소침착이 더 짙어지거나 옅어질 뿐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는 드물다.

 

이에 비해 주근깨는 얼굴뿐 아니라 손등, 앞가슴 등 몸 곳곳에 생긴다. 피부의 표피층에만 자리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기미와 다르게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간혹 있다.

 

발생 원인 또한 다르다. 기미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활발하게 생성되는 시기에 생겨나기 쉽다. 에스트로겐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를 증가시키고 프로게스테론이 색소의 확산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반면, 주근깨는 유전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뭉쳐져서 나타나게 된다. 가족이나 친척 중에 주근깨가 있는 사람은 나타날 확률이 더 높다.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과잉 분비를 막아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때뿐 아니라 실내에서 생활할 때도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으로 선택한다. 또 자외선차단제가 그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외출 30분 전 노출부위에 골고루 발라주고 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도록 한다. 자외선차단제 외에도 모자나 양산 등을 이용해 피부에 자외선이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번 생긴 기미나 주근깨의 경우, 일반적으로 생활에서 관리하는 것 만으로는 제거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기미는 레이저토닝, 주근깨는 IPL 치료로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IPL은 여러 파장대의 빛을 이용하여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를 부분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며, 레이저토닝은 피부 조직에 손상 없이 진피층에 자리잡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에만 닿아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두 시술 모두 시술 시간이 짧고 간편하며 시술 후에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여 시술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