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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환자들 “여름이 두려워요”2013.06.04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253

날씨가 더워질수록 고민이 늘어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남들에 비해 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들이다.


 


다한증은 정신적 혹은 감성적인 자극에 의해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의 부위에 필요 이상의 에크라인 땀샘 분비가 과다한 증상을 말한다.


 


다한증은 겨드랑이에 발병할 경우 흔히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증 문제까지 겹칠 수 있다. 한 가지 질환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활 부적응이나 대인기피증과 같은 정신적 고통까지도 안겨줄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다한증의 치료는 교감신경절제술과 같은 외과적인 수술을 비롯해 그 방법이 다양하다. 하지만 비교적 간단한 시술인 보톡스를 이용한 치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흔히 뷰티성형으로 널리 알려진 보톡스는 다한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땀주사라는 이름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보툴리늄 톡신의 독소 성분이 땀을 지배하는 말초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차단해 땀의 분비를 줄이는 원리다. 보통 70~80%의 호전을 보이게 된다.


 


유병무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원장은 “예전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다한증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술을 하는 경우 신경기능차단으로 인해 땀이 전혀 나지 않거나, 수술 부위 외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법은 시술 후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뿐만 아니라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고, 효과는 약 6개월 가량 지속이 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