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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레이저제모를 위해선 주의가 필요2012.09.18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972
대학생인 김모양(23·여)은 얼마전 남자친구와 불편한 데이트를 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여름이 다 지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외출했다가 겨드랑이 제모를 깜빡 했던 것이 기억나 데이트 내내 불편을 겪었다는 것. 특히 요즘과 같은 반팔이나 민소매에서 긴팔 차림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제모 자체를 잊고 외출했다가 곤란을 겪는 일이 더러 발생한다.
 
물론 제모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모가 되어 있지 않으면 자기 관리에 소홀한 사람으로 여겨져 이미지에 손상이 가는 것은 물론 겨드랑이 부위 털의 경우는 여성이 아닌 남성들이라도 노출되면 민망해지는 부위이다보니 필수적으로 제모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민낯 노출을 꺼려하며 외출시 반드시 화장을 하는 것처럼 제모관리가 되지 않은 부위를 노출시키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만 하기 때문에 미용을 위해 필수적으로 제모를 하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도기나 제모기, 제모크림 등을 사용해 자가 제모를 하고 있지만, 간단해 보이는 자가 제모가 의외로 여러 가지 부작용에 노출된 것을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가 않다. 잦은 제모, 잘못된 위생관리 등과 같은 이유로 모낭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과 같은 부작용이 존재한다는 것. 반면 최근에는 자가 제모에 비해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고 알려진 레이저제모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
 
레이저제모란 말 그대로 레이저를 조사해 제모를 하는 방법이다. 털이 존재하는 제모 부위의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면 검은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의 에너지가 선택적으로 반응하게 되는데, 이것이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털의 뿌리세포가 파괴되며 제모효과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단 레이저제모는 한 번의 시술로 100%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또한 피부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보니 피부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숙지가 필요하다. 
 
보통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로 나뉘는 성장 주기를 거치면서 자라는데, 이 중에서도 레이저제모 시술은 성장기의 털만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다시 성장기의 털이 자라는 약 4~6주 뒤에 다시 반복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해줘야만 한다. 평균적으로 5회의 시술을 권하지만 부위에 따라 더 많은 횟수의 시술이 진행돼야만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시술 부위에 강한 햇빛을 받으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제모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될 것 같으면 외출시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은 "레이저제모 시술은 약 3~4주의 간격으로 5회 이상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시술 후에는 색소침착, 모낭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크림을 사용하고 당분간 사우나와 같은 곳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레이저제모는 피부색이나 털의 색, 털의 굵기, 레이저의 강도, 모낭의 깊이 등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