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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질환 '다한증' 치료법은?2012.07.13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462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이 되면 땀을 흘리는 양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유독 많은 양의 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을 겪고 있는 이들이다.


 


다한증이란,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국소적 또는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등에 나타나고 그 외 이마, 얼굴, 두피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


 


다한증으로 인한 불편함은 부위에 따라 다르다. 얼굴의 경우 눈에 바로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보는 이에게도 불편함을 줄 수 있으며 손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로 일상 생활이 불편해지고 악수 등의 스킨십이 꺼려질 수 있다. 겨드랑이와 발에 땀이 많다면 땀도 땀이지만 악취를 동반 할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다.


 


이러한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1차 성과 2차 성으로, 또 발생 부위에 따라 얼굴,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으로 각각 구분된다, 1차 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가장 일반적인 다한증이며, 2차 성 다한증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질병이나 신체 이상에 의해 생기는 것을 말한다.


 


2차 성 다한증의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고려 하지만 1차 성 다한증의 경우는 원인이 불분명하여 치료가 어려운 경우다.


 


아이윌클리닉 동두천점 최홍기 원장은 "과거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교감신경 절단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만을 생각했다. 하지만 이 외에 보톡스로 간단하게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며,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땀샘에 분포된 신경 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땀 분비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시술 후 효과는 약 6~8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보통 여름이 오기 전 1회 시술이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자체가 간단하여 시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덧붙여 "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며 땀샘을 축소시켜 땀의 분비를 막는 효과가 있다. 마취나 입원 없이 5~10분이면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시술 3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1~2주 지나면 80~90%의 땀 분비가 줄어들고 평균 5~6개월 정도 지속된다.”라 설명했다.


 


다한증은 치료도 좋지만 생활을 하면서 다한증을 완화하고자 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커피, 홍차 등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비만은 땀 분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체중을 유지도 다한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