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한 낮의 기온이 25도에 이르는 등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여름이 빨리 찾아온다고 한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 여름철 패션을 준비하는 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옷을 장만하는 일보다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노출이 많은 패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제모’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이제 제모는 필수 에티켓 중 하나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여성은 물론 남성들 역시 제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때문에 여름이 다가 오기 시작하면 마트나 관련 매장에 제모크림, 왁싱제, 제모 전용 면도기 등과 같은 관련 제품들이 눈에 띄게 시작하며, 판매량도 늘어나게 된다. 단 이 같은 일반적인 제모 제품들은 제모의 효과가 일시적이다 보니 번거로움이 수반되는 것은 물론 의도치 않은 부작용에 노출 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의 예를 들어보자. 제모를 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면도라 할 수 있는데, 면도는 비용도 저렴하고 제모 방법이 간단하며 별다른 통증 없이 제모를 할 수 있어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면도는 자주 해야 한다는 점과 면도기 날에 피부가 베일 수 있다는 단점, 잦은 면도로 인한 피부자극, 색소침착 등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아주 간단한 시술에 속하는 편이지만 레이저를 이용하는 시술인 만큼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열 에너지의 세기와 작용 시간 등을 고려해 시술을 진행해야 하며, 만족스러운 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선 부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털의 굵기를 고려해 레이저를 조사하는 시간에 차이를 주어야만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