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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녀 결식률 최고…“피부노화 촉진 원인”2012.02.14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741

직장여성 이윤혜(가명·27세·인천 부평)씨는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이 씨는 “항상 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먹지 않는다”며, “처음에는 배가 고팠던 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침을 먹으면 오히려 속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 씨처럼 아침을 비롯한 식사를 거르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20대 결식률은 전체 나이대의 평균보다 2~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1양곡연도 양곡소비량 조사’ 부가조사를 보면, 20대 초반(20~24세) 여성은 월 평균 5.6회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남녀 전체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20대 후반(25~29세) 여성 역시 결식 횟수가 5.1회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20대 후반(25~29세) 연령층이 끼니를 가장 많이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결식 횟수는 월평균 3.2회, 20대 초반은 월 2.5회였다. 통계청은 20대의 결식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미용과 다이어트 등의 욕구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은 “신체 활동이 가장 활발해 에너지 소모가 많은 20대 때 식사를 자주 거르게 되는 것은 영양 균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결식과 같은 극단적 방법보다 제때 식사를 챙기며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체는 방어기전 작용과 함께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이때 몸 속 수분과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근육 손실뿐만 아니라 미네랄, 비타민 등 필수 미량원소 섭취량까지 줄어들어 피부가 생기를 잃고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주름이 발생하는 등의 피부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다이어트 시 피부건강을 함께 생각한다면 무조건 굶는 것 보다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비타민미네랄 등을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리면 일상적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고, 잘 빠지는 체질로 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성공적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해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려나가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앉거나 누워서 TV를 시청하던 사람이라면 서서 몸을 움직이면서 시청하는 등 사소한 습관을 변화시켜야 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굶는 다이어트’는 다이어트의 효과를 떠나 건강을 위협하며 노화를 부추기는 꼴이 될 수 있어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 원장은 “혹시 무조건적으로 음식을 절제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자신의 몸과 건강을 생각한 올바른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