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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설 연휴, 음식조절은 필수2012.01.19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441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설은 풍성한 음식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다이어트를 실행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한다.


 


평소 음식 조절을 잘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명절이나 휴일이 되면 음식의 유혹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명절 음식은 튀기거나 볶은 고칼로리 음식들이 대부분이고, 음식을 권하고 대접하는 것을 예의로 여기다 보니 명절 후 몸무게가 늘어나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일이 잦다.


 


또 설 연휴 기간 대부분 실내에서 가족들과 머무는 경우가 많아 칼로리가 온전히 살로 가게 되며, 심한 경우 과식·과음 등을 이유로 소화불량과 복부비만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유병무 인천 아이윌클리닉 원장은 “지방이 많은 음식은 그와 비례해 소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라면 기름진 음식섭취는 조절해야 한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심한 강박관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보다는 고칼로리 고열량 음식을 제외한 저열량 음식 위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해주는 것이 정신건강에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명절음식은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식이기 때문에 살도 급하게 찔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탈, 소화불량도 잘 생긴다”며, “추석과는 달리 설에는 야외활동이 적기 때문에 자칫 위 기능이 떨어지고, 아랫배가 더부룩해 지면서 소화불량이 나타나기 쉽다”고 덧붙였다.


 


평소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명절 기간 동안 음식에 대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 원장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환자의 경우 식혜나 떡, 부침개 등과 같이 달고 기름진 음식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중성지방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염분이 많은 찌개나 국 등은 혈압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음주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며, “만약 술을 한잔 하게 될 때는 과음은 삼가고 고기나 전, 튀김 등과 같은 기름진 안주 보다는 야채나 두부 등처럼 비교적 열량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