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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질환, 똑같아 보이지만 다르다2012.01.09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797

직장인 고윤정(28세/여)씨는 최근 부쩍 눈에 띄는 기미, 잡티 등의 색소 질환 때문에 고민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피부과를 찾아 레이저시술을 받았다. 그녀는 레이저 치료 후 피부톤은 어느 정도 밝아졌지만 얼굴에 자리 잡고 있던 색소들은 개선은커녕 오히려 더 짙어졌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녀의 색소질환들은 왜 치료가 되지 않은 것일까?


 


동양인들의 대부분은 기미면 기미, 주근깨면 주근깨 등 한가지 종류의 색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소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 역시 복합적인 방법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한가지 방법으로만 치료를 하게 된다면 경우에 따라 주근깨는 개선되더라도 기미가 더 진해진다 던지, 기미는 개선됐지만 피부톤은 그대로라 던지 등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은 “색소는 눈으로 구분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즉, 검게 보이는 색소라 할지라도 그 종류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흔히 잡티라고 표현하는 색소들은 그 원인과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되며, 정확한 진단과 종류에 따른 치료법을 시행해야만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색소질환을 원인에 따라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다.


 


# 기미 =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의 표피와 진피에 과다하게 침착 되는 질환으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볼과 눈가에 주로 생긴다. 발생 원인은 유전이나 자외선 과다노출, 여성호르몬, 스트레스 등이 꼽히며 종류에 따라 표피형, 진피형, 혼합형으로 나뉜다.


 


# 주근깨 = 주로 눈 밑이나 볼 주위에 갈색 혹은 흑색의 반점이 명확한 경계로 나뉘어 생기는 주근깨는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등이 원인이다. 부모나 형제 중에 주근깨가 있는 사람은 주근깨가 생기기 쉽고, 주로 사춘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여름에서 가을까지는 색소가 더욱 짙어진다.


 


# 잡티 = 간혹 주근깨와 혼동되나 주로 흑자와 검버섯 등의 초기 병변을 잡티라고 한다, 연한 갈색 또는 암갈색, 흑갈색의 다양한 크기와 불규칙적인 형태로 피부 표피 중 주변보다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노화의 초기 피부반응이며 자외선이 주 악화원인이다.


 


# 검버섯(흑자) = ‘지루성 각화증’의 일종인 검버섯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진다. 피부의 회복능력과 방어능력이 떨어져 햇볕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이나 팔에 생기는 작은 반점이다. 검버섯은 50세 이상 중∙노년에게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다. 최근에는 자외선이 강해져 피부가 약한 젊은층 에게도 자주 발병한다. 여성의 경우는 간혹 임신 후에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기기도 한다.


 


그 외 얼굴 특히, 뺨이나 눈 주위인 위쪽 눈꺼풀과 이마 볼 등에 생기는 갈색・푸른색 반점인 ‘오타모반’과 진피 내의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되어 발생하게 되어 기미로 오인되기 쉬운 ‘양측성 오타모반양 반점’ 등이 있다.


 


이러한 색소질환은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병변이 넓어지고 짙어지므로 초기에 전문의를 통한 진단, 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단 피부상태와 색소질환의 증상, 종류에 따른 단계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도움말: 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