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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수면시간은 몇 시간 인가요2011.12.12    |   작성자 : 아이윌클리닉   조회수 : 2842

남들보다 덜 자고 일찍 일어나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생활화된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면시간이 턱 없이 부족한 채 살고 있다.

 

국제적으로 권고하는 성인의 이상적인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30분이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15분으로 미국 7시간, 영국 6시간45분에 비해 짧다. 성장기의 청소년 역시 권장 수면시간인 8.5시간보다 부족한 6시간 수면을 하고 있다.

 

이처럼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다.

 

뿐만 아니라 수면부족은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피부는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세포분열을 일으키고 낮 동안 손상된 부분을 재생하며 새로운 세포를 만들게 되는데 수면시간이 충분치 않으면 피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

 







  인천피부과  
한 예로 밤샘을 하고 난 다음날이면 피부가 칙칙해지거나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수면이 부족하면 부신 피질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멜라닌을 억제하고 피부 톤을 맑게 유지시켜주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감소시키게 된다. 이 결과 피부가 칙칙해지고 기미, 주근깨 등이 심해지는 것이다. 게다가 수면부족은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발생케 하고 악화시키기도 하는데, 이는 잠을 자는 동안 이뤄져야 할 노폐물 배출이 억제된 탓이다. 

잠을 잘 자는 것은 신체 건강과 피부 건강을 위해 필수라 할 수 있겠다.

잠을 잘 자려면 올바른 수면 환경과 습관이 중요한데, 수면 환경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이다. 수면에 적당한 온도는 21~24도 정도.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전기장판이나 보온팩 등을 이용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 중요한 것이 빛과 소음인데, 주변에 빛은 없으면 없을수록 좋다. 만약 주변 건물에서 들어오는 빛이 강하다면 두꺼운 커튼을 쳐서라도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 모니터 밝기의 빛이라도 수면 호르몬이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고, 적은 빛과 소음들이 수면 중 잦은 각성을 유발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담배나 카페인 음료, 술도 수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각성 효과가 있어 뇌수면을 방해하고, 커피나 카페인 음료도 마찬가지다. 카페인을 먹어도 잠자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은 개인별로 카페인 감수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본인은 잘 잔다고 느껴도 뇌파를 이용해 수면의 질을 측정하면 수면의 나쁜 질을 알 수 있다.

한 두 잔의 술은 수면에 도움이 될지 모르나, 과음은 오히려 수면의 질을 나쁘게 하고 방해한다. 술에 취해서라도 잠을 자야 한다는 불면증 환자들이 있는데, 이것은 건 잠을 자는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술에 뇌가 마취된 상태일 뿐이다.

또 산만한 주변 생활 환경 탓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경우에 따라 안대를 쓰거나 아로마 요법, 명상 음악 등 쾌면을 위한 침실요건을 갖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최홍기 인천 아이윌클리닉 원장>